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건가. 어제 정말 온갖 스트레스를 들여 작성한 글이 날아가 버렸다. 정신을 놓고 노트북을 닫느나, 저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류가 나 버린거. 노트북이 대기상태로 갈때, 어느 경우엔 그냥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은데, 그 생각을 못하고 저장을 하지 않은 거다. 다시 쓸 생각을 하니 하늘이 노랗다, 정말.
cpu가 아직 동작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, 이동식디스크도 끼워보고, 휴대폰도 연결해보고, 이를 계기로 노트북이 다시 정신을 차리기 바랐으나, 배터리가 다 닳아버릴 때까지 그럴 기미는 안 보인다.
하는 수없이 아침에 회사에 출근한 뒤 다시 작성하겠다, 맘을 먹었다. 그렇게 다시 노트북을 켰는데, 익스플로러8을 사랑하기로 했다. 이 버전은 익스플로러가 불안정하게 종료됐을 경우 그 전 세션을 살려주는 기능이 있는 것. 그렇게 되돌렸더니 html로 익스플로러 상에 작성한 것이 그대로 살아있다. 아 기특한 익스플로러.
그래서 한시간정도 손 보고, 완료했다. 아싸 신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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